안녕하세요.
은혜한인교회 조탁현입니다.
지난 7월 한달동안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한국 가기 바로 직전에 영주권도 나왔습니다. 17년만입니다.
7년만에 나간 한국에서 한국에 계신 양가 부모님 그리고 가족들/친척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다가 왔습니다.
오랜만에 나간거라 그동안 연로해지신 부모님을 뵙고 많이 놀랐습니다.
사역에만 집중해서 나이드신 부모님을 챙기지 못했던 것은 아닐까 자책/후회도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부모님은 저를 위해 기도하겠다고... 본인들 말고 사역에만 신경쓰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아쉬운 소리 하나 하지 않으시는 부모님을 뒤로하고 다시 미국에 돌아와 사역을 합니다.
제 일이 혼자 하는 일이 아님을 잘 알고 오늘도 교회와 성도들을 섬깁니다.
늘 뒤에서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머틀비치교회와 이용걸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은혜없인 살지못합니다.
계속 많이 덥습니다. 영육간에 강건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또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사랑에 빚진 자,
조탁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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