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혜한인교회 조탁현입니다.
얼마전 글을 남겼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아 안부를 전하고 싶어 글 하나 더 남깁니다.
지난 한해 정말 바빴음을 고백합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했습니다.
교회의 규모는 작지만 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소경이 눈을 뜨고 앉은뱅이가 걷고 문둥병자가 깨끗해지며 귀머거리가 듣고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이 전파된다고 하라." (마태복음 11:5)
예수님만큼은 아니지만 그런 일들이 제가 있는 곳에서 작게나마 일어남을 고백합니다.
이번 한해 머틀비치 교회의 기도와 후원 덕분에 계속해서 이 일들을 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또 저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해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에 한해를 이렇게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전 늘 빚진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받은 은혜를 작게나마 돌려드리고 싶지만, 은혜는 돌려드리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것이라 배웠습니다.
한해동안 보내주신 기도와 후원을 제 주변에 소중하게 나누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많은 이들이 그 은혜를 누리고 있답니다.
이렇게라도 기쁜 소식을 남겨 함께 그 기쁨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머틀비치교회와 이용걸 목사님께 안부를 전합니다.
생각날때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안에서 평안하십시오.
무엇보다 성탄의 기쁨이 교회와 삶 안에 넘치길 기도합니다.
올 한해 고생하셨습니다.
함께 24년 새해를 기대합시다.
고맙습니다.
사랑에 빚진 자,
조탁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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