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혜한인교회 조탁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7이라는 숫자를 참 좋아합니다. 은혜한인교회의 담임자로서 사역한 지도 벌써 7년이 되었습니다.
1년은 호산나교회에서, 그리고 교회 이름을 은혜한인교회로 바꾸고 6년을 이어왔습니다.
그중 3년은 전도사로, 그리고 목사로서 4년을 섬겼습니다.
목회자로서 가장 어려웠던 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일이었습니다.
저 자신을 의지하려고 했던 순간들이 많았지만, 돌아보니 결국 하나님이 모든 것을 붙드셨습니다.
지난 7년을 돌아보면, 때로는 실패한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작은 교회의 어려움이나 성도들의 고난조차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의 자랑은 오직 복음뿐입니다.
그 복음이 저를 지난 7년 동안 지켜주었고, 앞으로도 붙들어 주실 것입니다.
이제 8년째를 맞이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임마누엘’의 약속을 마음에 새기고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1년 동안 함께해주신 머틀비치교회의 이용걸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은 저에게 축복의 통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에 빚진 자,
조탁현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