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이 머틀비치 교회의 이용걸 담임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께 함께 하시길 바라고 기도합니다.
클레어몬트 교회에는 올해 초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 바로 지난 30년 동안 위치했던 클레어몬트 지역을 떠나 웨스트 엘에이 지역으로 이사를 오게 된 것 입니다.
한적한 시골 대학 타운의 삶에 익숙해져 있다가 빌딩 숲에 둘러쌓인 도착 첫 날의 기분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유명한 이야기인 시골 쥐가 서울 상경 첫 날에 느낀 기분이 이랬을까요?
정든 곳을 떠나보내는 서운함, 우여곡절의 이사 과정 가운데에서도 감사했던 것은 계속해서 기도와 후원의 끈을 놓치 않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그 가운데 머틀비치 교회가 언제나 처럼 든든하게 함께 해주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덕분에 점차 새로운 곳에 적응하며 예배하기를 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클레어몬트 교회는 이번 한 달 히브리서의 말씀을 묵상하고 있는데 오늘 나눈 말씀구절을 전하며 믿음의 동역자인 머틀비치 교회의 사역과 부흥을 위해 클레어몬트 교회도 힘껏 기도하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 해 봅니다.
히브리서 11장 8-10절
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으로 가라는 명령을 받고 그대로 순종하였습니다. 그는 가야 할 곳이 어딘지도 모르는 채 떠났던 것입니다. 9 믿음으로 그는 약속받은 낯선 땅으로 가서 같은 약속을 받은 이삭과 야곱과 함께 나그네처럼 천막 생활을 하였습니다. 10 그것은 하나님께서 설계하여 세우신 견고한 하늘의 도성을 바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곳을 바라보며 선한 목표를 위해 열심히 경주하는, 그 가운데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누리시는 머틀비치 교회가 되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마음 깊은 응원과 격려에 늘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클레어몬트 교회를 대표하여 송민환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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