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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9월, 새로운 계절 캐나다에서 안부를 전합니다.2024-09-18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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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계절을 맞는 9월에 캐나다에서 문안인사드립니다.

이곳은 원래대로라면 9월부터 점차 기온이 내려가야 하는데, 올해는 이번 주까지도 여름 날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거리 곳곳에 조금씩 나뭇잎들이 옷을 바꿔 입기 시작해서 머지않아 찬란한 가을의 빛난 모습을 볼 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머틀비치 교회 이용걸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에 여름수련회(630~71)에 잘 다녀왔습니다. 그룹캠핑으로 진행된 수련회였는데, 30명이 참석해서 다시 회복하자!라는 주제처럼 몸과 마음 영혼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회복할 수 있기를 소망하며 기도하며 말씀을 나누고 함께 삶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8월은 여름휴가와 밴쿠버에서 아시는 지인이 45일간 저희 집에서 함께 머물고 또 남편 고창석 목사 추모 1주기를 준비하고 예배하니 훌쩍 지나갔습니다.

사실 수련회를 끝내고 7월을 시작하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년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듯이 장면 장면 생각나면서 남편 목사님과 함께해서 좋았던 시간들, 아쉬웠던 시간들, 마지막 시간들이 계속해서 재생 반복되면서 때로는 우울하기도 하고 때로는 기쁘기도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도 기도해 주신 덕분에 주어진 교회 사역과 추모예배, 9월 새학기를 맞아 새출발하는 일주일간의 새벽기도회 등을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고창석 목사 추모 1주기 예배가 정확한 날짜로는 825일 주일이라 그날은 성도들과 함께 소리엘 지명현 목사님을 모시고 위로와 소망이라는 주제로 찬양 예배를 드렸습니다. 귀한 찬양과 말씀으로 위로받고 천국소망을 다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지방 동료 목사님과 사모님, 지인 목사님과 가족들이 주일이라 추모예배 참석을 못하셔서 하루 지난 826일 월요일에 감리사님 외 여러 목사님들을 모시고 함께 추모예배를 드렸습니다. 친구로 함께 해주시는 목사님들이 계서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9월 첫 주는 새출발을 위한 새벽기도회로 새학년에 진급하는 교회학교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예배하며 한 해의 모든 공부하는 과정, 건강, 친구와의 관계, 선생님과의 관계 등 하나님의 은혜로 한 해를 잘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기도로 나아갔습니다.

이제 10월은 캐나다에 추수감사절이 있는 달이라 추사감사절을 준비하고, 11월은 2024년 당회 준비로, 12월은 당회 진행과 성탄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 모든 시간에 제가 감당해야 할 사명, 책임을 건강하게 잘 감당할 수 있기를 함께 기도 부탁드립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마음 써 주시는 이용걸 목사님과 머틀비치 성도님들이 계셔 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살아가겠습니다.

주님의 평강이 목사님과 모든 성도님들의 삶에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캐나다 워터루에서 신동희 전도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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